285 장

"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!" 자오톄주는 눈앞의 누렇게 시든 잎들을 보며 당황스러워했다. 마음속으로 계속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지만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. "그냥 자세히 관찰해 보는 게 좋겠어," 자오톄주는 쪼그려 앉아 천천히 살펴보기 시작했다.

"지금 보니 혹시 알 수 없는 해충 피해가 아닐까요?" 자오톄주가 의심하기 시작했지만, 리 사부는 곧바로 그 가능성을 부정했다. "다른 약재라면 모를까, 시호라면 절대 그럴 리가 없어요. 이 식물은 생명력이 매우 강해서 보통 이런 해충 피해 같은 건 걱정할 필요가 없...